구글 블로그 SEO, 검색 설명은 쓰셨나요?
자신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쓴 블로그 글을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SEO(검색 엔진 최적화) 작업중에서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description(설명) 메타데이터 작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.
먼저 'description 메타데이터'라는 게 어떤 것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 웹 브라우저에서 자신의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로 이동해서 개발자 도구(단축키: F12 또는 Ctrl+Shift+I)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곳을 찾을 수 있는데
<meta name="description" content="...">
찾았나요? 대개는 블로그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게시 글의 앞 일정 부분을 그대로 description 메타데이터로 설정하고 있을 겁니다. 하지만 description 메타태그의 content에는 페이지 내용의 요점을 간략하게 설명하는 글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게시 글의 앞 부분을 그대로 설정하기 보다는 직접 요점을 정리해서 적어넣는 것이 더 검색 엔진에 최적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그리고 검색엔진은 이 description 메타데이터를 확인하여 해당 페이지를 파악하고 아래와 같이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스니펫으로도 활용합니다.
보면 아시겠지만 description은 페이지 제목 다음으로 구글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꽤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구글 사용자의 검색어에 따라서 description이 아닌 게시 글 중에서 검색어가 포함된 적절한 부분이 스니펫으로 표시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description이 우선적으로 스니펫으로 표시됩니다.
자 그럼 구글 블로그에서는 이 description 메타데이터를 어떻게 직접 써넣을 수 있을까요? 구글 블로그에서는 '검색 설명'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. 디폴트 설정으로 '검색 설명 사용 설정'이 꺼져 있기에 이 설정을 켜야 합니다.
Blogger 검색 설명 직접 넣기
팁
하나. description은 각 페이지마다의 설명이기 때문에 각 페이지별로 달라야 합니다.둘. description은 키워드를 채워넣는 곳이 아닙니다. 적절히 자연스럽게 키워드를 넣어주는 것은 몰라도 과도하게 키워드를 나열하면 페널티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.셋. description이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스니펫으로 사용될 때 표시되는 글자 수는 지역·나라마다 다르고, 한글·영어·기호의 조합에 따라서도 다릅니다. 정확히 어떤 계산법으로 글자 길이를 제한하는지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우리나라는 공백 포함해서 80~120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 가령 120자가 넘으면 '...(생략)'으로 표시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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